꽃내음이 가득한 파주헤이리마을에서의 데이트
날씨 좋은 주말 아침에 데이트를 위해 파주를 향했다. 차를 타고 1시간 30분정도 이동해야 했지만 파주헤이리마을에서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파주헤이리마을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은 기분좋은 꽃내음이었다. 날씨가 좋았기에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고 달린 덕에 꽃내음을 먼저 맡을 수 있었는데 많은 분들도 도착해갈 때 쯤에는 창문을 열고 들어서면 기분이 상쾌해질 것이다.
1. 파주헤이리마을 입장료는?
파주헤이리마을 입장료는 따로 없다.
누구나 들어와서 즐길 수 있지만 헤이리마을 곳곳에 전시, 관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즐기려면 공간에 대한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입장료는 총 4가지로 구분된다.
단일티켓 : 가고 싶은 박물관, 갤러리 등을 선정하여 입장료 지불
코스티켓(전기차) : 총 8가지 코스가 있으며 전기차를 타고 이동하며 5곳에 대한 입장료를 한 번에 지불. 단, 주말 및 공휴일만 이용 가능
재미있는자전거 코스티켓 : 총 4가지 코스가 있으며 4곳에 대한 입장료를 한 번에 지불. 단, 우천 및 동절기 이용 불가
체험활동 티켓 : 도자기체험, 화가와 함께하는 그림그릭, 갤러리소항을 즐길 수 있는 티켓. 단, 주말 및 공휴일만 이용 가능
단, 18개월 미만은 파주헤이리마을 어디든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2. 파주헤이리마을 맛집은?
파주헤이리마을에는 유독 마늘빵 맛집이 많이 있다. 고민을 하다 우리는 입구에서 가까운 류재은 베이커리로 향했다.
더운 날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시원한 공기를 맞으며 쉬고 있었다.
마늘빵이 유명한 이곳은 정말 쉬지 않고 마늘빵이 판매된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 가더라도 갓 만든 따뜻한 마늘빵을 살 수 있다.
내부 모습이 참으로 이쁘다. 의자와 테이블이 우드톤으로 되어 있어 베이커리와 잘 어울리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단점으로는 의자가 조금 무겁긴 했다.
남들 다 먹는건 먹어봐야 하기에 마늘빵을 집어들고 음료는 한라봉차 아이스를 마셨는데... 어울리지 않았다. 둘 다 너무 단맛이 강하기에 입에서 쉽게 질릴 수 있는 조합이다. 다른 분들은 꼭 마늘빵과 아메리카노 조합으로 마시길 바란다.
3. 파주헤이리마을 가볼만한 곳은?
파주헤이리마을에서 딱 한 장소만 꼽으라면 못난이유원지를 꼽겠다.
못난이유원지를 추천하는 이유는 현재 무료개방을 하고 있어 무료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곳의 컨셉이 복고풍이다. 우리 세대보다는 부모님 세대를 저격하는 각 종 소품들이 즐비되어 있다. 예전에 학교에서 쓰던 교과서, 오르간 등과 불량식품들은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기 충분하였다.
4. 파주헤이리마을 팁은?
너무 더운 날에는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지 말고 차를 타고 들어와서 보고 싶은 포인트에서 주차하고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안 쪽에 차가 못 들어오는 줄 알고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 들어오다 보니 너무나도 더웠다. 특히나 여자분이 힐을 신고 있거나 걷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면 차로 파주헤이리마을 곳곳을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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