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포진(헤르페스)의 모든 것(원인, 증상, 치료법)



 단순포진이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속하는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 및 점막의 감염으로 주로 물집이 발생하는 병이다. 즉, 일단 신체 어디든지 물집이 발생하고 쑤시는 통증이 있으면 의심해봐야 하는 병이다.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한 번 감염되면 평생 사람 몸 속에 있기 때문에 과거에 한 번이라도 앓았던 사람이라면 특히 더 의심해 봐야 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전 세계 인구 3명 중 1명 꼴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이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기에 지금 증상이 보이는 분들도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흔하다고 별거 아닌 질병은 아니다보니 더욱 자세히 알고 단순포진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잘 해야 한다.




1. 단순포진의 원인은?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발생하는 경로는 크게 2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다.


1) 몸의 면역력 저하

 단순포진은 기본적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며 발생한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과로로 인한 체력 저하, 질병으로 인해 몸이 아플 때 몸 속에 있던 바이러스 균에 의해 재발할 수 있다. 바이러스균이 외부로 발현될 때는, 상처가 있는 피부나 얼굴에서의 연약한 피부에 물집이 나타나게 된다.


2)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


 단순포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은 주변 사람들의 접촉에 의해 전염이 된다. 입맞춤, 체액 등으로 전염되므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주의해야 한다.

 일부 걸리는 단순포진 바이러스 2형의 경우,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의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2. 단순포진의 증상은?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기본적으로 집합성의 작은 수포가 발현되는 급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물집이 하나 혹은 그 이상으로 무리지어 올라오기 때문에 육안으로 증상이 확인 가능하다.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의 경우, 입술, 입, 코 등 얼굴 주변에 물집이 발생하고, 단순포진 바이러스 2형의 경우 성기 주변에 물집이 발생한다.

 보통 1주일 정도 증상이 지속되며 물집이 생기기 1~3일 전부터 가려움, 따가움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매우 강하기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

 과거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빠가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아이에게 키스를 했다가 아이가 사망했던 사례가 있을 정도로 신생아에게는 특히 위험할 수 있다. 또한 임신한 엄마에게 증상이 생길 경우 태아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다.




 우리 몸이 약해질 때 언제 어느 부위에든지 발생이 가능하며 최악의 경우 눈의 안구에도 발생하여 실명을 유발할 수도 있다.





3. 단순포진의 치료법은?


 단순포진 치료법은 발병 시, 피부에 물집이 발생하기에 이 물집만 제거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한 번 생기면 사람 몸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그렇기에 한 번 걸린 사람은 재발되냐 재발되지 않느냐가 중요하다.

 그렇기에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고 재발된 바이러스를 잠시 눌러서 증상을 없애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바로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병원에 갈 시간이 나지 않으면 차선책으로 약국에서 연고를 사서 바르는 것이 필요하다. 보통 '아시클로비어''발라시클로비어' 같은 약품을 많이 사용한다.

 그렇게 증상을 없애면 그 뒤로는 몸의 면역력을 높여서 예방하는 수 밖에 없다. 

 즉, 잘 먹고 잘 자서 몸의 컨디션을 높이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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