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마당도서관 구경 / 한식당 소반
1. 별마당도서관
삼성역에 들릴 일이 있던 차에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필드코엑스몰을 찾았다.
코엑스는 길이 너무 복잡하여 언제나 그랬듯이 오늘도 길을 잃고 헤매이다 별마당도서관에 도착하게 되었다.
이왕 온 김에 구경하자는 생각에 한 바퀴를 천천히 돌아보기 시작했다.
별마당 도서관
2017년 코엑스 중심에 2,800제곱미터 복층으로 구성된 공간으로 총 50,000여 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잡지는 400여종이 있으며 강연, 독서, 공부 등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이용시간은 10:00~22:00이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면 이곳으로!
https://www.starfield.co.kr/coexmall/starfieldLibrary/library.do
1) 전반적인 뷰
별마당도서관의 책장은 워낙 웅장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한 눈에 다 들어오지 않았다. 수많은 책이 있기에 구경할거리가 많지만 높은 층에 있는 책은 전시용이라고 보면 된다. 많은 곳에서 사람들이 책을 한 권씩 들고 자리를 잡아 독서를 하고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을 가면 이곳에서 역시 독서가 가능한 테이블이 있다.
2) E-BOOK 체험
이 곳에는 하드카피의 책 뿐만 아니라 태블릿을 활용하여 E-BOOK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존재한다. 요즘은 하드카피 책도 많이 읽지만 E-BOOK을 통해서도 많이 읽고 대부분의 책들이 E-BOOK으로 제작되어 유통되고 있다.
3) 도서 컨셉별 분류
'우리가 몰랐던 역사와 문학'
'한 권의 책으로 만나는 별마당도서관 이야기'
'지금 여행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등 몇몇 책들은 컨셉에 맞게 분류해 놓은 공간도 있었다.
4) 잡지 비치 공간
별마당도서관의 한 쪽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이 곳은 잡지를 비치해놓은 공간이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2019년 6월호 최신 잡지들이 비치되어 있다. 코엑스에 직장이 있거나 자주 올 일이 있다면 굳이 잡지를 사지 말고 와서 읽고 가면 좋을 것이다.
5) 공부 및 독서 공간
또한 별마당도서관의 다른 한 구석에는 공부하거나 독서할 수 잇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처럼 사람들로 인해 만석이라 자리를 잡기는 쉽진 않겠지만 곳곳에 자리를 잡고 독서가 가능하니 자리잡는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6) 명사초청특강
2019년 6월에 열리는 명사초청특강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클래스, 아트와의 만남, 도서관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들이 벌어지며 이번에는 대박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바로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신작 '죽음'이 나오면서 독자와의 만남을 가진다.
6/6(목) 오후 7시에 열리니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가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별마당도서관은 이름은 도서관이지만 음료반입, 수다가 가능한 공간이다. 사람들이 즐겁게 와서 쉬다 갈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기에 사람들에게 더욱 인기가 많은 듯 하다.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 별마당도서관을 동영상으로 쭉 찍어보았다.
정말 넓고 웅장하며 아름다운 공간을 한 번 더 느껴보자.
2. 푸드코트 내 한식전문점 소반
구경을 마치고 출출해진 배를 부여잡고 별마당도서관을 벗어나 식당을 찾아나섰다.
혼밥을 해야했기에 식당에 들어가서 먹긴 좀 그래서 푸드코트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에도 역시나 길을 잃었다)
별마당도서관에서 10분정도 돌고돌아 푸드코트에 도착하였고 '한국인은 쌀이지!'를 외치며 한식 음식점을 찾았다.
소반의 메뉴는 깔끔한 한식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10,000원 안팎으로 코엑스 타 식당 기준으로 비싸지 않은 축에 속한다. 나는 불고기비빔밥 단품을 주문하였다.
스타필드코엑스몰 푸드코트는 아직 점심식사를 하기엔 조금 이른 시간(오전 11시)이었기에 자리가 많았지만 점심시간 들어서며 금방 자리가 차니 주의하길 바란다. 소반에서 진동벨을 받아서 7분정도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깔끔하고 정갈하게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계절밥상에서 하는 소반이라 그런지 음식 맛 역시 부족함이 없었다. 갖가지 채소도 눅눅하거나 오래된 것 없이 싱싱하였고 고추장은 개인의 기호를 고려하여 따로 나왔다.
개인적인 용무로 오게 된 코엑스에서 갑작스런 별마당도서관 구경과 소반에서의 점심식사였지만 혼자 여유로울 때 다시 와서 천천히 코엑스 구석구석을 둘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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