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암투병 이후 근황 소개

허지웅 암투병 이후 근황 소개

 안녕하세요, 10월 25일 MBC 나혼자산다에서 허지웅 씨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방송에 복귀를 하네요. 허지웅 씨는 마녀사냥 이후 TV 프로그램에서 잘 보지 못 했는데 알고 보니 암 투병 중이었더라고요. 혈액암의 발견으로 항암치료를 시작하며 2018년 12월부터 활동을 멈추었어요. 그리고 11개월정도 지난 지금 항암치료를 마치고 방송에 복귀했어요.

1. 허지웅 프로필

 1979년 12월 14일생인 허지웅 씨는 2019년 올해 기준으로 41살이예요. 전라남도 광주 출신으로 키는 180cm라고 해요. 그냥 방송에서 봤을 때에는 그리 큰지 몰랐는데 꽤나 크더라고요! 허지웅 씨는 명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기자 및 영화 평론가로써 거침없는 의견을 내뱉으며 온라인에서 핫한 인사가 됐었어요. 

 허지웅 씨가 처음으로 유명세를 탄 이슈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우주전쟁"에 대한 글이예요. 이 영화에 대해 블로그 포스팅을 하여 뜨거운 논쟁으로 이어지며 블로그가 마비되는 등의 유명세를 치루기도 했다고 해요. 그 이후에도 허지웅 씨는 나는 꼼수다, 영화 2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 대한 의견으로 계속 이슈가 되는 셀럽이었어요.

2. 허지웅 출연 프로그램

 허지웅 씨가 출연한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예요. 썰전, 마녀사냥, 미운우리새끼에 오랫동안 고정으로 출연했으며 기타 방송에도 게스트로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써의 길을 걸었어요.

 그 중 허지웅씨가 사람들에게 크게 존재감을 알린 부분은 마녀사냥이었다고 생각해요. 당시 방송에서 허용되지 않았던 19금에 대한 토크를 진행하여 프로그램 자체가 이슈를 타며 허지웅 씨도 함께 큰 인기를 얻기도 했어요.

3. 허지웅 암투병

 2018년 12월 12일, 허지웅 씨가 본인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혈액암을 고백했어요. 바쁜 스케쥴 속에서 건강상의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다가 혈액암임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아래 글이 허지웅 씨가 당시 올린 입장문이예요.

허지웅 본인의 입장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합니다.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지 좀 되었는데 미처 큰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확진까지 이르는 요 몇주 동안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미리 약속된 일정들을 모두 책임지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어제 마지막 촬영까지 마쳤습니다. 마음이 편해요.

지난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버티는 삶에 관하여'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함께 버티어 나가자"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마음 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냅시다. 이길게요. 고맙습니다.

- 허지웅 SNS에서

 다행히도 허지웅 씨는 2019년 4월 30일 항암치료를 마쳤다는 글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건강함을 알렸고 그 뒤로 몸 상태를 돌리며 건강을 챙기다 이제 다시 방송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어요. 그 오랜만의 데뷔 방송으로 MBC의 나혼자산다를 선택해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해요.

4. 허지웅이 걸린 혈액암이란?

허지웅 씨가 걸린 혈액암이란?

 백혈구·림프구 등 혈액을 구성하는 세포에 생기는 암을 통칭해요. 간암·폐암과 같이 장기에 종양이 생기는 고형암과는 달리 암세포가 혈액을 타고 우리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데요. 혈액암 종류에는 악성 림프종, 백혈병, 다발골수종, 골수이형성증후군 등이 있다고 해요.

 그리고 혈액암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은 이번에 허지웅 씨가 걸린 악성 림프종이며 그 다음으로는 백혈병이라고 해요. 

 아직 왜 혈액암이 걸리는 지에 대해서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증상으로는 발열, 체중감소, 식욕부진 등이 있어요. 

 그래도 혈액암은 완치율이 높아서 이번에 허지웅 씨도 완치를 한 뒤 멋지게 방송 컴백을 한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