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본해 표현 지칭 논란

트럼프 일본해 표현 지칭 논란

 

일본의 미 해군기지를 찾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요코스카 미 해군기지의 강습상륙함 '와스프'에 승선하여 제7함대 대상의 연설에서 '동해'를 가리켜 '일본해'라고 지칭했습니다.

아래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 말입니다.

 

"여러분이 한 일을 봤습니다. 놀랐습니다. 여러분은 황해와 일본해, 동중국해, 남중국해를 자랑스럽게 순찰합니다"

 

오래전부터 한국과 일본이 동해 표현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해 표현 지칭 논란을 계기로 미국에서는 일본의 편을 공개적으로 들어주는 셈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일본해 표현에 동해도 함께 써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동해 표기를 함께 해줘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미국에 정식으로 반박하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해 표현 지칭 논란이 있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낸 해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여준 영상에도

동해는 "일본해"라고 단독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소통채널인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해 표현 지칭에 대해 반박트윗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님, 한국과 일본 사이에 있는 바다의 이름은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가 맞습니다.

라는 트윗을 날리며 일본해 표현 지칭 논란에 반박하여 동해 알리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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