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나랜스


호모 나랜스(Homo Narrans)

호모 나랜스를 설명하기 앞서 웹 2.0이라는 개념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

웹 2.0이란?
데이터의 소유자나 독점자 없이 누구나 손쉽게 데이터를 생산하고 인터넷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사용자 참여 중심의 인터넷 환경. 인터넷상에서 정보를 모아 보여주기만 하는 웹 1.0에 비해 웹2.0은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다룰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정보를 더 쉽게 공유하고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블로그(Blog), 위키피디아(Wikipedia), 딜리셔스(del.icio.us) 등이 이에 속한다.
-네이버 백과사전-

웹 2.0은 일방향적인 웹 1.0의 진화버전으로 직접 사용자가 컨텐츠를 만들어내고 이것을 활용해 정보를 공유해 내는 것이다. 이 개념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호모 나랜스로 넘어가보자!

호모 나랜스란?
라틴어로 '이야기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웹 공간에서 스토리를 생산하고 찾아다니는 것을 즐기는 문화 트렌드를 의미


'호모나랜스'(Homonarrans). 이 '이야기하는 사람'이라는 개념이 마케팅과 관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인터넷에서 자신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소비자들. 스토리텔링 마케팅이 인터넷, 참여, 공유, UCC 등과 결합한 모습이다.
즉, 웹 2.0의 소비자들을 뜻한다고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아래에 있는 2가지 스토리텔링 마케팅 사례가 있다.

 

최근 국내에서 시도된 디지털 스토리텔링 마케팅의 성공 사례로 삼성전자 지펠의 ‘샐러드 송’ 뮤직비디오,



롯데삼강 ‘빠삐코’의 CM송 ‘빠삐놈’ . 이중 롯데삼강의 빠삐코는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이를 통해 매출이 40%나 늘어났다. 모두 디지털 소비자들이 참여하고 공유하며 급속히 퍼져나간 마케팅 성공사례들이다.

그 외에 여러가지 사례가 있을 수 있다. 유투브를 통해 세계 각 국에 뿌려지는 소녀시대의 안무를 따라해 올리거나 우루사의 '간때문이야'를 여러가지 패러디 한 것들 모두 호모나랜스의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호모 나랜스는 자신이 '배낭족'처럼 스스로 스토리를 찾아 다니는 디지털 소비자들이다. 이들은 제품정보를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가 아니라 다른 소비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상품평 사이트에서 찾는다.
당연히 기업의 입장에서는 일방적인 광고가 아니라 소비자들이 제품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스토리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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