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한강공원 밤도깨비야시장
매주 금, 토
2019.04.05(금)~2019.10.27(토)
18:00~23:00
주차 가능
낮에는 덥고 밤에는 시원해지는 초여름의 계절에 데이트를 위해 반포 한강공원으로 향했다.
밤도깨비야시장에서 저녁도 먹을 겸, 차를 가지고 반포 한강공원으로 갔다.
주차 정보
네이버지도를 참조하여 말씀드리면 반포 주차장은 총 5군데로 표시가 된다.
사실 어디를 찍고 가도 주차 지옥을 맛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B에 주차를 했는데 주차 공간을 찾는데 한참 시간을 보냈다.
주차장은 최초 30분까지는 1,000원이고 그 후 10분당 200원이다.(일 최대 10,000원)
사실 주차장을 벗어나는 시간만 최소 30분은 걸리기 때문에 조금 억울하기도 하지만 한강을 즐기기 위해서는 어쩌겠나... 그냥 내야지.
밤도깨비야시장
반포 한강공원 밤도깨비야시장 시간에 정확히 맞춰서 입장했기에 모든 야시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다.
밤도깨비야시장의 입구 쪽에는 식물을 파는 가게가 있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식물들이 많아 충동적으로 하나 살 뻔 했으나 이성의 끈을 붙잡고 눈으로 감상만 하였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픈하자마자 길게 줄을 서며 음식을 기다리고 있다.
과거에는 밤도깨비야시장이 없었기에 항상 치킨, 피자 등 배달음식만을 시켜먹었는데 이런 밤도깨비야시장이 생겨 메뉴의 다양성이 생겨 더욱 한강을 즐기기에 좋아 보인다.
밤도깨비야시장 푸드트럭이 광장을 뺑 둘러싸고 그 안쪽으로는 노란색 셀러부스들이 늘어서 있었다.
목걸이, 귀걸이, 가방 등 다양한 공예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이 곳 역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아기자기한 물품들이 많았고 감탄이 일 정도의 공예품들도 많았다.
한 바퀴 둘러보는데도 시간이 꽤 걸릴정도로 부스가 많았기에 충분히 즐길 거리가 되었다.
재미있는 셀러부스가 보여 찍어왔다.
천연이끼로 된 캘리그라피 종이를 파는 곳인데 이끼 디자인이 굉장히 다양했다.
그리고 1년에 1mm씩 자라서 50~60년을 산다고 한다!
굉장히 오래 산다... 지금 키우기 시작하면 나보다 오래 살 듯 했다...
걷다보니 요즘 가장 핫한 사람 중 하나인 백종원님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푸드트럭도 보였다.
백종원의 푸드트럭이라는 프로에 나와 당당히 최종우승한 팀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른 푸드트럭보다 배는 사람이 많이 줄을 서고 있었다.
(백종원님 팬이고 음식에 관해서는 굉장히 믿고 있었기에 먹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줄이 너무 길어 패쓰ㅜ)
새빛섬
해가 져서 약간 어둑해질 무렵 신나게 구경하던 밤도깨비야시장을 벗어나 새빛섬쪽으로 걸어가보았다.
예전에 왔을 때보다 훨씬 더 이뻐졌고 화려해졌다.
새빛섬 주변에도 다양한 노점상들이 있어서 볼거리가 더욱 다양해졌다.
그리고 새빛섬으로 가는 다리에 다양한 문구들이 있어서 찍어왔다.
문구들이 너무 귀엽다!!!
"숨긴다고 숨겨지니 예쁜게"
"널 기다린지 얼마나 오렌지"
"봄을 닮은 당신이 여기서 제일 예쁘다"
"뭐야 봄 아니면 꺼져"
"봄이 왔다 나대지말고 1이나 하렴"
"내가 봄 불렀어 너 주려고"
보고 있으면 절로 웃음이 나는 문구들이라 아내와 한참을 보며 걸었다.
오랜만에 온 반포 한강공원 밤도깨비야시장이었는데 저번 왔을 때보다 더욱 매력적인 공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람들의 문화공간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기대되는 반포 한강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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