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항 활어회판매센터에서 회 한 접시!
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로뱅이예요.
오늘은 오랜만에 놀러간 동해시의 묵호항에 방문하여 회를 떠온 것과 묵호항에 가면 꼭 명심해야 하는 것에 대해 포스팅드릴께요.
바다까지 왔으면 당연히 회를 먹어야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묵호항을 찾았어요.
묵호항은 동해쪽을 조금이라도 돌아다녀 보신 분들은 대부분 들어보셨을 거예요. 동해시에 위치한 항구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삼척 쏠비치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요.
저희도 주변 항구를 고민하다가 신선한 회를 뜨기 위해 묵호항 활어회센터로 향했어요. 혹시라도 단순히 광어/우럭을 먹기 위해 묵호항 활어회판매센터를 향하신다면 잠깐 계획을 멈추시고 이 글을 읽고 판단해주세요!
저와 같이 잘못 판단하는 분이 없길 바래요.ㅎㅎ
#묵호항 활어회판매센터
1. 묵호항 활어회판매센터
묵호항 활어회판매센터 | 묵호항 활어회판매센터 |
묵호항 활어회센터는 야외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 날은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어서 실내에 있길 바랬는데... 차를 가져간 경우 주차는 주차건물이 따로 있지만 갓길주차도 굉장히 많이 하더라고요. 저희는 안전한 주차를 위해 주차건물에 주차하고 묵호항 활어회판매센터로 향했어요.
묵호항 활어회판매센터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사람 많은 곳이 회 질도 좋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사람 많은 집을 위주로 돌아다니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이상한게 다른 노량진/가락 수산시장과 다르게 광어/우럭이 별로 많지 않은거에요. 그래서 한 가게에 들어가서 일단 초보가 아닌척 광어와 우럭 시세를 물어봤어요.
#묵호항 활어회판매센터
"혹시 광어 kg당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여기는 광어가 자연산이고 광어/우럭이 별로 안 잡히는 바다예요. 오징어나 가자미, 쥐치같은걸로 드세요. 다들 그렇게 먹어요."
와이프랑 서로 쳐다보며 잠깐 벙쪘어요. 광어/우럭이 메인이 아닌 수산시장도 있구나!라는 사실을 깨닫고 주인분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다른 가게로 이동했어요. 주인분께서 친절히 알려주지 않았더라면 몰랐을거에요.
#묵호항 활어회판매센터
그래서 저희도 다시 정신을 차리고 다른 가게 앞으로 가서 요즘 잘 나가는 회가 뭔지 물어봤어요. 그리고 나서 고른 회는
묵호항 활어회판매센터
<뽈락, 쥐치, 가자미, 성대, 오징어>
이고요. 저희 2명에서 먹기 위해 3만원 정도 맞춰달라고 했어요. 광어, 우럭 2종류만 먹으러 왔다가 이렇게 여러 종류의 회를 먹게 되니 기분이 오히려 좋더라고요.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회라 더 괜찮았던 것 같아요.
#묵호항 활어회판매센터
Tip. 초고추장, 간장, 와사비 등은 묵호항 활어회판매센터를 나와서 편의점에서 구매하세요. 그게 더 저렴했던 것 같아요.
배가 많이 고팠던터라, 돌아가는 길에 컵라면도 하나씩 구매했어요. 바다와 회와 잘 어울릴 것 같은 '독도사랑'컵라면과 '공화춘'
#묵호항 활어회판매센터
양이 약간 적을 수도 있겠다라는 걱정과 함께 시작한 식사는... 우리 배를 터질 정도로 만들더라고요. 보기에는 잘 몰랐는데 회를 꽉꽉 담아주니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와이프는 먹다가 포기를 선언했고 저는 여기까지 왔는데 회를 남길 수는 없지!라는 생각으로 겨우 다 먹었답니다.
#묵호항 활어회판매센터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어떤게 무슨 회인지 판단할 수 없어서 그냥 집히는대로 먹었다는 점이예요. 다음에는 공부를 좀 해와야겠어요.
다음에도 동해나 삼척에 오게 되면 묵호항 활어회판매센터로 가서 먹어보지 못했던 회를 더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이상 묵호항 활어회판매센터 포스팅을 마칠께요. 끝내기 전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당부드릴께요.
묵호항 활어회판매센터에 오시면
평소처럼 광어/우럭/연어 같은 회 말고
그 시기에 맞는 회를 가격에 맞춰서 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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