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만화카페 놀숲 이용후기
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로뱅이예요.
오늘은 사당에 위치한 놀숲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놀숲이 뭐냐고요? 업계 1위 만화카페 프랜차이즈로써 만화책도 보고 음료와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예요. 사실 만화카페라고 하지만 예전에는 만화방이라고 불렸잖아요? 그렇다고 TV에서 보던 담배냄새 자욱하고 씻지 않은 아저씨들이 추리링 입고 와서 짜장면 시켜 먹는 공간이 아니예요. 만화카페라고 이름이 바뀐 것처럼 카페와 같이 깔끔하고 조용조용한 공간이라 생각하면 되고 실제로 아래에서 보여드리겠지만 청량함을 유지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도 구비를 시켜놨더라고요. 그렇게 비싸지도 않으니 데이트를 즐기시거나 혼자 집에서 심심한데 만화책을 보고 싶을 때 한번 찾아가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1. 놀숲이란?
코믹스, 웹툰, 인문, 경제 등 여러 도서들이 준비되어 있고 그 외에도 보드게임, PC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즐비한 복합문화공간이라고 보시면 돼요. 2011년에 창업을 하여서 지금 9년 째 이어져오며 덩치를 키워가고 있어 전국에 200호점을 돌파했다고 해요. 하지만 이렇게 대형 프랜차이즈가 되며 주변 작은 만화카페를 폐업시키기도 하여 동네 만화카페가 없어지는 것을 보고 아쉽기도 했어요. 아무튼 신규 데이트 공간, 혼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였어요. 제가 있을 때에도 혼자 오셔서 만화책을 보시는 분들이 절반 정도 됐던 거 같아요.
2. 사당역 놀숲 외관
사당역 놀숲은 사당역 4번 출구에서 바로 보이는 건물 6층에 자리하고 있어요. 저희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기 싫어 계단으로 올라갔는데요. 올라가는 계단에 ‘본 빌딩은 금연 빌딩입니다. 1층에서 남자답게 피웁시다~^^’라는 문구가 있더라고요. 계단에서 담배를 많이 피우시는 것 같은데 담배는 1층에서 남자답게 피워주세요.
노란색 배경의 하얀 동그라미 안에 WELCOME NOLSOOP이라는 문구로 이곳이 사당역 놀숲이라는 것을 한 번에 알 수 있었어요. 놀숲 입구에 문이 다른 가게들과 달랐는데 바깥 소음을 차단시키기 위해 문이 이런 형태인거 같아요. 단단하게 닫혀 있어서 외부 소음이 전혀 안 들어갈 것 같아요. 만화책에 집중할 수 있겠네요.
사당역 놀숲 문에 들어서기 전에 정면으로 보면 화장실이 하나 보여요. 볼일이 급하기에 주변에 남자화장실을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아 여자화장실을 보니 ‘남자분들은 5층을 이용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붙어있더라고요. 6층까지 올라왔는데 다시 내려가는게 귀찮았지만 있다 화장실 가는게 더 귀찮을 거 같아서 다시 내려갔지요.
3. 사당역 놀숲 이용방법
사당역 놀숲 입구에 들어서면 우측에 이용방법에 대해 나와있어요. 저도 처음 이용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자세히 읽어봤지요. 놀숲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였고 미성년자는 오후 10시 이후에는 이용하실 수 없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5가지 이용방법에 대해 나와있어요.
사당역 놀숲 이용방법
1) 쾌적한 실내화로 갈아신기!
2) 신발장 열쇠는 카운터에 보관!
3) 요금제 선택 후 놀숲 카드 발급!
4) 편한 자세로 만화책 읽기!
5) 후불로 계산 후 이용종료!
그리고 요금제 같은 경우 후불이지만 이용시간을 선택 후에는 변경이 안 된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이용요금은 총 5가지에요.
사당역 놀숲 이용요금
1) 기본1시간 : \ 3,000
2) 1시간 + 음료 : \ 5,000
3) 2시간 + 음료 : \ 8,000
4) 3시간 + 음료 : \10,000
5) 5시간 + 음료 : \ 15,000
※ 음료는 아이스티 및 아메리카노 기준(타 음료 선택 시, 추가금액 지불)
※ 시간 초과 시, 10분당 500원 추가
스타벅스, 탐앤탐스와 같은 카페와 별 차이가 안 나죠? 그렇기 때문에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기시는 게 지루하면 한 번씩 사당역 만화카페 놀숲에서 데이트를 즐기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4. 사당역 놀숲 먹거리
사당역 놀숲에 들어서면 우측에 주문대가 있어요. 카페와 같이 상단에 메뉴들이 나열되어 있고 주전부리로 먹을 과자들도 준비되어 있어요. 또한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스팸계란볶음밥, 치킨가라야케볶음밥, 크림소스떡볶이 등 밥, 사이드메뉴, 라면도 취식 가능하답니다. 나중에 보니 사당역 놀숲에 아이들도 부모님과 많이 오더라고요. 아이들이 오면 저러한 메뉴들도 인기 있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추가요금을 내고 싶지 않아 자몽톡 에이드를 시켰는데 맛이 나쁘지 않았어요.
5. 사당역 놀숲 실내공간
사당역 놀숲의 실내 공간이예요. 이곳저곳에 책이 꽂혀있어요. 생각지도 못한 곳에도 꽂혀있으니 원하시는 만화책이나 소설책을 찾기 위해 열심히 찾아보셔야 해요.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맑은 공기를 위해 공기청정기도 LG 퓨리케어껄로 돌고 있었고 간단히 보드게임도 준비되어 있으니 만화책 보시다 지루하시면 함께 즐기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한 가운데 책상쪽에 컴퓨터도 비치되어 있는데 보고 싶은 만화책 검색용이니 정말 만화책에 집중할 생각이다라는 분들은 서둘러 검색하여 최대한 많은 만화책을 읽기를 바라요.
6. 사당역 놀숲 개인공간
사당역 놀숲 자리는 크게 2종류로 되어 있어요. 개방된 공간과 밀폐된 공간이 있는데 위 사진은 개방된 공간이예요. 2인 이하일 때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조금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민망하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래도 혼자 누워서 뒹굴면서 만화책을 보기 충분한 공간이랍니다.
사당역 놀숲의 밀폐된 공간이예요. 이곳은 단체석도 섞여 있으며 놀숲의 공간을 억지로 2층으로 나눠놓은 곳이라 좁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그래도 앉거나 누워서 만화책을 보려면 충분한 공간이예요. 설 수는 없는 공간이고요. 3인 이상일 때에는 그냥 이곳을 사용하셔야 해요.
이곳이 3인석 공간이예요. 생각보다 넓죠? 3명에서 다리뻗고 쭉 누워있어도 서로가 거추장스럽지 않을 정도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안에는 선풍기가 비취되어 있는데 1대밖에 없으니 여러명에서 쓰실 때에는 조금 부족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사당역 놀숲 실내 자체가 그리 덥지 않으니 조금만 가만히 책 읽고 있으면 괜찮으실 거예요.
만화카페는 태어나서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깔끔하고 추억을 부르는 만화책도 많이 있어서 즐거웠던 시간이예요. 데이트를 하거나 가족단위로도 혹은 혼자 심심할 때 오셔서 시간 보내기에는 좋은 공간이니 추천드려요!
이상 사당역 놀숲의 후기를 마치도록 할께요.
놀숲 사당점역
02-525-0314
서울 관악구 과천대로 941 6층
매일 10:00 - 24:00
http://www.nols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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