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시작이 언제냐는 말은 서로 의견이 분분하다. 어떤 사람은 그 나라에 도착하면서부터 여행의 시작이라 하고 다른 어떤 사람은 비행기를 탑승하는 공항에서부터라고 한다. 나는 전적으로 후자의 입장이며 그런 이유로 이번 여행은 시작부터 더더욱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그 이유는 바로 프레스트지석 탑승 때문이다. 괌 태교여행으로 인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을 덜컥 구매했다. 4시간 30분정도의 비행시간을 임신한 몸으로 견뎌야 하기에 최대한 무리가지 않게 비행기에서도 누워 가기로 했다. >>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가격 프레스티지석은 대한항공 정가 기준 일반석보다 인당 40~50만원 정도 더 비쌌다. 예매를 하고 이왕이면 좋은 자리에 앉기 위해 사전 좌석선정을 하였다. 바로 저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