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노보텔에서 아침 기상 후 커튼을 여니 보이는 가든뷰가 너무 이뻤다. 신이난 아이는 나가자고 조막만한 손을 뻗어 내 손을 움켜쥔다.푸꾸옥 2일차 아침 7시. 푸꾸옥에서는 처음 맞이하는 아침으로 한국과 다르게 덥고 습한 공기가 몸으로 스며들며 기분이 좋아진다서둘러 조식을 먹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인피니티풀 수영장을 지나치면 조식당이 나온다.조식은 음식이 그리 다양하진 않았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다만 아이의 입맛에는 그리 좋지 않았나보다. 몇 입 먹더니 배아프다며 식사를 멈췄다.이후 숙소로 다시 돌아와 본격적인 물놀이를 시작했다.노보텔에는 수영장이 총 2개 있고(인피니티풀, 오션풀) 우리는 오전에 인피니티풀에서만 놀았다.(오션풀은 옆에 바가 있어서 인기가 많지만, 바가 11시 이후에 오픈하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