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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여행기 2일차 : 본격적인 휴양

로뱅이 2025. 5. 1. 00:46

푸꾸옥 노보텔에서 아침 기상 후 커튼을 여니 보이는 가든뷰가 너무 이뻤다. 신이난 아이는 나가자고 조막만한 손을 뻗어 내 손을 움켜쥔다.
푸꾸옥 2일차 아침 7시. 푸꾸옥에서는 처음 맞이하는 아침으로 한국과 다르게 덥고 습한 공기가 몸으로 스며들며 기분이 좋아진다



서둘러 조식을 먹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인피니티풀 수영장을 지나치면 조식당이 나온다.
조식은 음식이 그리 다양하진 않았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다만 아이의 입맛에는 그리 좋지 않았나보다.
몇 입 먹더니 배아프다며 식사를 멈췄다.

이후 숙소로 다시 돌아와 본격적인 물놀이를 시작했다.

노보텔에는 수영장이 총 2개 있고(인피니티풀, 오션풀)
우리는 오전에 인피니티풀에서만 놀았다.(오션풀은 옆에 바가 있어서 인기가 많지만, 바가 11시 이후에 오픈하기 때문에 그 전엔 인피니티풀에서 많이 논다)

인피티니풀에서 신나게 논 뒤, 10시에 오션풀로 옮겼고,
11시 바가 열자마자 피쉬앤칩스와 망고빙수, 생맥주를 시켜 먹으며 놀았다. (한화 32,000원정도)

12시 30분 정도까지 논 뒤, 숙소로 돌아와 마트로 장을 보러 나갔다.
다만, 재미를 위해 숙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자전거는 시간당 5천원 정도 한다) 야시장을 미리 한바퀴 돈 뒤, TR Mart로 향했다.

자전거에는 내가 아이와 같이 탔고 아내가 혼자 타서 TR마트까지 갔는데, 재미가 쏠쏠했다.

이후 3시 30분에 숙소 돌아와 아내는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는 피트니스센터에 가서 운동을 했다.
이후 4시 30분부터 오션풀에서 폼파티!!!를 진행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폼파티를 미친듯이 즐겼다. (아이도 환장해서 놀았다) ==> 등에 화상 입음

저녁 6시 30분. 야시장으로 출발하여 오케이 비스트로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HAPPY FAMILY SPA에서 마사지를 받은 뒤(가성비 최고!! 60분에 30만동 = 15,000원정도?)
(아로마마사지 + 키즈아로마마사지 + 발마사지 = 75만동 = 한화 4만원정도?)
숙소로 돌아왔다 ==> 아이 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