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투어 RESTAURANT TOUR

경성양꼬치 천호점 다녀왔어요

로뱅이 2019. 12. 7. 08:43

경성양꼬치 천호점 방문 후기


경성양꼬치 천호점 1


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로뱅이예요.


 오늘은 결혼기념일이기도 해서 처음으로 아이를 부모님께 맡기고 둘이서 외출을 했어요. 기회는 하루 밖에 없기에 어떤 메뉴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양꼬치를 먹기로 했어요. 둘 다 양꼬치를 먹은지도 오래됐고 사실 제가 매우 먹고 싶었지요. 그래서 건대 경성 양꼬치집을 가려고 했는데 주차도 힘들 것 같고 사람도 많을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마침 가까운 천호에도 경성 양꼬치 천호점이 있어서 거기로 가기로 했어요. 


경성양꼬치 천호점 2


 주차는 천호 공영주차장에 했어요. 차비는 잘 기억 안 나는데 저렴하니 그냥 여기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주차하니까 생각난건데 이번 천호 경성 양꼬치 식사에서 한 가지 슬퍼덨 점은 양꼬치에는 당연히 공식처럼 칭다오를 시켜야 했지만 차를 가져간 관계로 맥주는 참았어요.(맥주 없는 양꼬치라니 슬프네요) 여러분은 왠만하면 차 가져가지 마시고 꼭 칭다오와 함께 드시기를 바라요. 아! 그런데 요즘은 칭다오도 좋지만 하얼빈도 많이 마신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다음에 꼭 같이 마셔볼까 해요.

 저와 같이 경성양꼬치 천호점을 들리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찾는 분들은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돼요. 저 범위가 다 지하 공영주차장이니 입구 찾아서 들어가시면 쉽게 주차 가능하세요.


경성양꼬치 천호점 3




1. 천호 경성 양꼬치 내부



경성양꼬치 천호점 4

경성양꼬치 천호점 5

경성양꼬치 천호점 6


 천호 경성 양꼬치 내부 사진이예요. 저희는 대낮부터 방문했던 터라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자리는 4명 테이블 8개 정도 있었고 그리 넓지도 그리 좁지도 않았어요. 대신 손님으로는 저희가 처음이었던 터라 에어컨을 안 틀어주시더라고요. 조금 더웠어요.(참고로 10월에 갔던 후기라 그 당시에는 낮에 좀 더웠어요)


경성양꼬치 천호점 7



천호 경성 양꼬치 내부 벽 쪽에 이런 저런것들이 많이 붙어 있더라고요. 메뉴부터 시작하여 새로운 메뉴 등도 있는데 향신료 쿠민에 관하여라는 글도 붙어 있더라고요. 이런건 한 번 읽어줘야죠. 양꼬치 먹을 때 찍어먹는 쿠민이라는 향신료는 싫어하는 사람도 간혹 있던데 저와 아내는 매우 좋아했던 터라 열심히 찍어먹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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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 쿠민 효능

쿠민은 강한향을 가지고 있으며 캐러웨이 씨의 모양새와 맛이 비슷하고 고대 로마 시대에는 당시 고가품이던 통후추의 대체품으로 사용되기도 하였고요. 소화를 돕고, 더부룩한 배를 편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요. 쿠민의 에센셜 오일은 아주 뛰어난 효과의 마사지 오일로 이용된다고 해요. 그 외에 효능은 위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2. 천호 경성 양꼬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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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양꼬치 천호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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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호 경성 양꼬치 메뉴판이예요. 양꼬치집에 오면 항상 느끼는 것은 참 신기한 요리가 많은 것 같아요. 요리류에 보시면 경장육사, 어향육사, 지삼섬은 뭔지 전혀 감도 안 잡히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먹던것만 먹게 되고 이번에도 역시나 양꼬치, 양갈비살만 주문했지요.

 추가로 요즘 마라가 유행이다 보니 마라룽샤 같은 마라 요리들이 추가되어 있더라고요. 마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함께 드셔보세요. 참고로 저희는 그 향이 싫어서 패쓰.



3. 천호 경성 양꼬치 셋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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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호 경성 양꼬치의 기본 셋팅은 어느 양꼬치집이나 비슷해요. 앞서 설명드렸던 쿠민 접시와 마늘, 땅콩, 양파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모르겠네요.. 무랑 비슷하게 생겨서 맛있긴 하던데 아직 이름을 모르겠어요. 그리고 천호 경성 양꼬치는 양꼬치 화로가 자동이더라고요. 요즘은 대부분 자동이지만 간혹 있는 수동으로 움직여야 하는 화로가 아니라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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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양꼬치 천호점 16



 드디어 양꼬치가 나왔어요. 양꼬치 10꼬치, 양갈비살 10꼬치가 나왔고 약간 납짝한게 양갈비, 둥그스름한게 양꼬치라고 해요. 사실 잘 구별 못하겠고 먹어도 별 차이 없어서 저희는 그냥 열심히 먹었지요. 천호 경성 양꼬치의 양꼬치, 양갈비살 맛은 괜찮았어요. 막 맛있다까지는 아니었지만 평균은 한다라는 느낌이었어요. 사실 이건 칭따오를 같이 안 마셔서 그럴지도… 굉장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다음에는 건대쪽 양꼬치 골목을 가서 직접 먹어보고 비교해볼 예정이고요. 그리고 사당쪽에서 양꼬치로 굉장히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해요. 그곳에 가서도 천호 경성 양꼬치와 비교해볼 예정이예요!(하지만 다음에 먹을 때는 꼭 칭따오와 함께)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입맛을 조금 더 돋구기 위해 양꼬치가 돌아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드리며 천호 경성 양꼬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께요.




천호 경성 양꼬치


02-477-5771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70길 56-2

매일 15:00 – 04:00 연중무휴

http://gslamb.itrock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