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롯데몰 생어거스틴에서 저녁먹고 왔어요

수원 롯데몰 생어거스틴에서 저녁먹고 왔어요

 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로뱅이예요. 

오늘은 수원 롯데몰 생어거스틴을 다녀온 후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이번 외출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었는데 이유는 아기가 태어나고 처음 함께 하는 데이트여서예요. 먼 곳은 무서워서 가지 못하고 가까운 수원 롯데몰로 나들이를 계획했고 저녁식사로 생어거스틴을 선택했어요. 저녁 먹을 시간동안 아기가 잘 자줘야 하는데 울고불고 난리치지는 않을지 걱정되며 수원 롯데몰로 향했어요. 저는 평일(수요일)에 갔던 터라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주말에 오실 분들은 분위기가 약간 다를 수 있으니 참고바래요.

 

1. 생어거스틴 소개

 

 생어거스틴은 2009년 서래마을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저는 2012년에 처음 상암점 생어거스틴을 방문했었는데 그 때 먹었던 뿌빳퐁커리의 맛을 잊지 못하여 종종 가서 식사를 하고 있고 요즘은 주로 수원 롯데몰에 있는 생어거스틴을 이용한답니다. 아래 내용은 생어거스틴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내용이예요. 참고하시며 한번 읽어보세요.

한국 속 프랑스거리 생어거스틴에서 선보이는 아시아 푸드

2009년 서울 속 프랑스 서래마을의 작은 레스토랑으로 시작한 생어거스틴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 속에서 저희 생어거스틴은 전국 40개의 매장을 통해 고객을 모실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태국 현지 쉐프가 책임지는 바로 그 맛! 

팟타이, 똠얌꿍, 뿌팟봉커리등

태국을 대표하는 메뉴들을 아늑하고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내 최대의 아시안 푸드 전문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생어거스틴.

앞으로도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맛과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생어거스틴은 예전만큼 많이 찾지는 않아서 점포수가 늘어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저는 맛이 있어서 종종 찾게 되더라고요. 안 드셔보신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2. 수원 롯데몰 생어거스틴

 수원 롯데몰의 생어거스틴은 롯데몰 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다른 음식점과 같이 식당라인에 위치하고 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으실거예요. 3층을 걸으시며 음식냄새가 나는 곳으로 가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으실거예요.

수원몰 생어거스틴 실내사진이예요. 자리가 생각보다 넓어요. 수원몰이 워낙 크다보니 대부분의 음식점 실내가 그리 좁지 않은 것 같아요. 저희는 유모차를 끌고 왔기 때문에 구석에 유모차를 둘 수 있는 자리로 안내받았어요. 

3. 수원 롯데몰 생어거스틴 메뉴

 수원 롯데몰 생어거스틴에서 저희는 메뉴를 2개 시켰어요. 뿌팟퐁커리와 왕새우 팟타이를 시켰는데 세트메뉴를 보니 뿌팟퐁커리+왕새우 팟타이+라이스를 해서 44,000원이 있더라고요. 여기에 에이드 하나 시켜서 5만원 정도 내고 먹으려고 했는데 하필 저희가 오픈마켓에서 5만원짜리 생어거스틴 할인권을 사서 왔거든요. 세트메뉴 주문 시, 할인권 사용이 불가하다고 해서 저희는 단품으로 뿌팟퐁커리+왕새우 팟타이를 시키고 에이드를 하나 시켰어요.

저희는 수원 롯데몰 생어거스틴을 종종 왔지만 사실 항상 먹던것만 먹었어요. 이번에도 같은 것을 시켰고요. 그런데 다음번에 오게 되면 꼭 다른 것을 먹어보겠다고 다짐하면서 다음에 오면 ‘칠리농어’를 꼭 먹어보자고 이야기를 했어요. 가격은 메뉴당 30,000원이라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할인권을 더 샀던 터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다음을 기약했어요.

그 외에도 수원 롯데몰 생어거스틴에는 어린이를 위한 추천메뉴도 있더라고요. 팁으로 나와있지만 음료 or 주류 주문 시 유아 주스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니 아이와 함께 가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4. 수원 롯데몰 생어거스틴 음식사진

 메뉴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대략 15분정도 기다리니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평소랑 다르게 뿌팟퐁커리와 왕새우팟타이가 먼저 나오고 나서도 오렌지에이드가 나오지 않아 확인해보니 메뉴를 깜박하긴 했지만 그래도 즐겁게 수원 롯데몰 생어거스틴에서의 식사를 시작했어요.

뿌팟퐁커리를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죠? 저도 생어거스틴에서 처음 먹어봤던 메뉴인데 뿌는 ‘게’라는 뜻이고 팟은 ‘볶다’ 그리고 퐁은 ‘가루’ 커리는 말 그대로 ‘카레’를 뜻하는 말이예요. 카레 가루를 섞어 볶은 게 요리라고 보시면 돼요. 태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음식이고 게 껍질 있는채로 하는 요리가 있고 껍질을 제거하고 살만 빼내서 하는 요리도 있어요. 껍질을 제거하고 살만 빼서 하는 요리를 ‘느아 뿌팟퐁커리’라고 부르기도 해요. 느아라는 것은 ‘고기, 살’을 뜻하는 말이고요. 결론은 굉장히 맛있는 음식이랍니다.

 수원 롯데몰 생어거스틴 왕새우 팟타이도 굉장히 맛있었어요. 향신료가 약간 쎌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쎄지 않고 약간 매콤하면서 달달한 맛이 났어요. 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좋아하실거라 생각이 되고 약간 텁텁할 수 있으니 에이드나 기타 마실것과 함께 드세요. 정말 꿀맛입니다.

피클의 경우 피클의 경우 저희 먹는 것을 보고 떨어진 것 같으면 오셔서 알아서 주시더라고요.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싹 다 비워버렸어요. 사실 2인이기도 하고 저희가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남기면 싸가자라고 하며 시작했던 식사이지만 어느새 싹 비워버렸네요. 생어거스틴의 음식이 저에게 잘 맞나봐요. 정말 배터지게 먹고 나왔어요.

 혹시나 이 후기가 돈 받고 쓰는 포스팅이 아니냐라고 의심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그랬으면 좋겠네요. 정말 정성들여서 쓸텐데) 영수증을 남겨요. 제 돈 내고 수원 롯데몰 생어거스틴에 가서 먹은 후기입니다. 저는 처음 이곳에 가시는 분들에게는 제가 먹었던 메뉴를 추천드려요. 가장 많이 먹는 무난무난한 음식이니까요.

이상 수원 롯데몰 생어거스틴에서의 저녁 후기를 마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