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합의 시 이것만은 꼭 알고 대처하세요
- 끄적끄적, 일상 DAILY LIFE
- 2019. 8. 9. 07:00
교통사고 합의 시 이것만은 꼭 알고 대처하세요
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로뱅이예요.
오늘은 교통사고 발생 시 합의 대처법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맑은 날 교통사고는 평균 2.02명, 비오는 날은 2.58명이라고 해요. 매일같이 2명 이상은 교통사고가 난다는 말이죠. 교통사고라는게 나만 조심한다고 일어나지 않는게 아니기에 운전자 뿐만 아니라 차나 운전면혀증이 없는 동승자 또한 언제든지 교통사고 관련인이 될 수 있기에 관련 대처법은 꼭 알고 있어야해요.
저도 올 해에 교통사고가 났었는데요. 그 당시 가장 어려웠던게 교통사고 합의 관련하여 보험사 대응이었어요. 꼭 나를 속일것만 같고 내가 손해를 보고 합의를 받을거 같아서 어떤 부분을 조심해야 할지 인터넷을 열심히 뒤지던 기억이 있어요. 사실 교통사고 발생 시, 인터넷에도 많은 후기들이 있겠지만 교통사고 보험사 대응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손해보는 경우가 매우 많으실거예요. 오늘 포스팅하는 내용이라도 꼭 숙지하고 대응한다면 최소한 손해보지는 않을거라 생각해요.
교통사고 합의 1. 장해진단은 보험회사 자문병원에서 절대 받지 마세요.
교통사고 전문 병원이라고 알려져 있기에 가서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교통사고 전문병원이기에 오히려 보험사 직원이 많이 드나들고 의사들과의 친분을 쌓은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2~3주 진단은 쉽게 줄 수 있을지 모르나 그 이상은 잘 안주는 경우가 있어요. 혹시 의심이 된다면 다른 병원도 방문해보세요.
교통사고 합의 2. 진단, 치료기록을 넘겨주지 마세요.
교통사고로 입원 시에는 보험회사 직원이 싸인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반드시 모든 조항을 꼼꼼하게 읽어보세요. 그리고 진료 열람 기록 권한 관련 내용이 있으면 꼭 제외를 하세요. 소송으로 갈 경우 보험사에 유리한 자료로 쓰일 가능성이 많으니 꼭 주의하세요.
교통사고 합의 3. 일하는 동안 월급을 받던 안받던 휴업 손해액은 같아요.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입원 시, 연봉이 2400만원이면 월 200만원을 받도록 법으로 보장되어 있어요. 그리고 보험사에서 실제 손해액만 주겠다, 각종 세금 및 공과금을 제외하겠다라는 말을 하면 당당히 반박을 하시거나 금감원에 민원을 넣겠다고 하시면 돼요.
교통사고 합의 4. 보험사에서 주장하는 과실기록은 무시해도 돼요.
교통사고 발생 시, 상대방과실이 어느정도 큰 경우, 피해자에게 10-20정도 높여서 부르는게 관행이예요. 그러니 당당히 낮춰줄것을 요구하셔야 해요. 보통 소송까지 이어질 경우, 10프로정도는 낮게 판결이 나니 참고하세요.
교통사고 합의 5. 빨리 퇴원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예요.
보험회사가 가장 피하고 싶은 상황은 교통사고 피해자의 장기입원이예요. 보통 입원비를 미리 더 쳐주며 합의를 이뤄내려하는데 내 몸이지만 완치가 되는데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거예요. 그러니 합의금을 올려준다고 합의를 끝내지 말고 잘 계산해보셔야 해요.
교통사고 합의 6. 필요한 촬영은 모두 받아야 해요.
교통사고 발생 시, MRI와 CT를 찍어봐야 할 경우도 많을 거예요. 하지만 보험사에서 간혹 목이나 허리만 찍을 수 있다 같은 제한을 두기도 하는데요. 그럴 경우 금융감독원이나 소비자보호원에 민원을 넣으시면 되고 그것도 싫으시면 일단 자비로 하고 소송이나 특인합의 때 청구하시면 돼요. 이런 사람을 보험사에서는 제일 무서워한답니다. 소송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을 경우에는 치료비 가불금 청구서를 통해 지급받을 수도 있어요. 자동차 손해배상보상법 제 10조에 명시되어 있는 내용이랍니다.
교통사고 합의 7. 우리 보험사도 믿지 말아야 해요.
대부분 보험회사 직원끼리는 어느정도 친분이 있어요. 그래서 뒤에서 몰래 과실을 조절하는 경우도 있는데, 과실비율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느낄 경우,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는다고 엄포를 하세요.
지금까지 알아본 내용은 정말 기초적인 내용들이예요. 위 내용 말고도 많은 것을 알아야 하지만 막상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알아볼 정신이 없으실 거예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심적 여유를 갖고 차근하게 알아보며 대처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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